바쿠 사격월드컵서 金 수확한 양지인, 파리올림픽 청신호 밝혔다
양지인 학우(체육 22)가 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펼쳐진 2024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월드컵에서 여자 25m 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결선에서 양 학우는 41점을 기록, 종전 1월 열린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결선 세계기록과 다시 한번 타이를 이뤘다.
대회에서 양 학우는 3위(586점)로 본선을 통과했다. 이후 5발씩 10라운드(총 50발)를 쏘는 결선에서 마지막 10발을 모두 명중시킨 끝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양 학우의 결선 41점 기록은 올해 1월 2024 자카르타 아시아사격선수권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자신이 수립한 결선 세계기록과 같은 점수다. 세계기록을 세운 당시 양 학우는 “이 기록이 최대한 오래갔으면 좋겠고, 가능하면 남이 아닌 내가 다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278호, <‘세계신기록’ 양지인,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금메달> 기사 참조)
한편 양 학우는 4월 7일 창원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대표 선발전 대회에서 여자 25m 권총 출전권을 획득, 7월 있을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정조준한다.
박서진 부장기자 psj3158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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