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우 학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단체전 은메달
서건우 학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단체전 은메달
서건우 학우(체육 22 태권도)가 14시(현지 시각) LA 스포츠 센터(LA Sports Centre)에서 치러진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 학우, 박우혁 동문(39회졸), 이다빈 동문(39회졸), 김잔디(삼성에스원)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8강과 4강에서 각각 대만(93-43), 우즈베키스탄(48-47)을 격파한 후 결승에 올랐다.
개최국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 한국 대표팀은 경기 종료 15초 전(77-79)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0.6초 남겨둔 상황에서 점수가 크게 벌어지며(77-84) 한국 대표팀은 ‘아쉬운’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서 학우는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쳐 매우 아쉽다. 하지만 팀원들이 잘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태권도뿐만 아니라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모든 선수가 힘내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 학우는 내달 10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23 타이위안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다.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만큼, 서 학우에게 중요한 무대다. 그는 해당 대회를 두고 “이번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그랑프리에서 씻어내고 싶다. 금메달을 정조준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및 기사 작성 :
이세은 수습기자 sae_un@naver.com
박정윤 기자 junung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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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일 부장기자 clilck21@naver.com
박소영 부장기자 qkrthdud0330@naver.com
한지용 편집장 football12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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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부장기자 qkrthdud0330@naver.com
*항저우 현장 취재 후 작성한 기사입니다
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