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보

KNSU MEDIA

[KNSU PRESS] 강혜림 학우, 마카오 차이나 국제오픈볼링대회 여자부 우승

  • 작성자 강윤오
  • 작성일 2023-07-05
  • 조회 865

강혜림 학우, 마카오 차이나 국제오픈볼링대회 여자부 우승


강혜림 학우(체육 볼링 21)가 6월 25일 마카오 차이나 국제오픈볼링대회(6월 20~27일)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 학우는 전체 대회에서 세부 종목 오픈과 그레이드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강 학우는 “전혀 생각지 못한 우승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카오 가기 전 볼링장에서 연습했으나 당시에도 라인이 잘 안 맞고 원하는 퍼포먼스도 나오지 못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의 첫 라운드 기록은 우승권과 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다음 라운드에서 선배의 라인 교정 조언을 듣고 당당히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렇게 결승전에 올라올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다음 날 라운드에서 선배가 전혀 생각지 못한 라인을 알려줬다. 평소 내가 절대로 쓸 만한 라인이 아니었는데 그날 처음 쳐봤다. 그런데 너무 잘 맞아서 덕분에 다음 라운드는 1등으로 올라갔다.”라며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그는 일본 선수와 결승전을 치렀고 오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 학우는 “‘그냥 가서 경험만 하고 오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결승전 초반 라운드에서 헤매고 있을 때 같이 간 볼링부 팀원들이 뒤에서 라인도 잡아주고 자세도 봐줬다. 그 덕분에 바로바로 문제점을 찾았다. 그렇게 기회를 잡고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기회를 만들어 주고 뒤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변호진 교수님과 류철호 조교님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강 학우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3학년인 만큼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을 가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카오 국제오픈볼링대회에서 저뿐만 아니라 다 같이 성적이 좋게 받아서 너무 뿌듯하고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국체대 볼링부의 활약은 마카오에서 빛났다. 우승을 한 강 학우 외에도 6명의 학우가 순위권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내고 돌아왔다. 신혜빈 학우(체육 볼링 20)는 여자부 오픈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재경 학우(체육 볼링 20)는 여자부 그레이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정혜경 학우(체육 볼링 21)는 여자 그레이드에서 2위의 성적을 냈다. 남자부 역시 그레이드 A에서 강재희 학우(체육 볼링 23)가 1위를, 노영도 학우(체육 볼링 23)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오픈의 경우 장태준 학우(체육 볼링 23)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렇게 볼링부는 순위권에 한국체대 선수들의 이름을 걸면서 마카오에서 한국체대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볼링부는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 나간다. 전주에서 7월 1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도 역시 강 학우가 참가한다. 강 학우는 다음 대회를 지칭하며 “이번에 나가는 시합에서도 다 같이 후회 없이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험해보지 못한 볼링장이지만 한국체대 자체가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잘할 거라 믿는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 

  • 담당부서 : 대외협력단
  • 담당자 : 김세준
  • 전화번호 : 02-410-6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