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세계태권도문화축제]한국체대·용인대, 시범경연대회 우승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한 세계 대회 4종이 22일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경기를 끝으로 종료됐다.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G4),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G2),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G4) 등으로 구성된 세계 대회 4종에서 여러 나라가 메달을 나눠가지며, 글로벌 스포츠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자유종목 팀경연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규정종목 팀경연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에서는 김영환이 남자 63㎏ 이하급에서, 최진수가 남자 80㎏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성과 이민영은 다이아몬드게임 남자 페어(Male Pair)에서 최진수와 임재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아프가니스탄의 레자이 모센(REZAEE Mohsen)은 다이아몬드게임 남자 58㎏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땄다. 카자흐스탄의 데니즈 캔셀(DENIZ Cansel)은 여자 67㎏ 초과급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에서는 몽골이 금메달 2개, 아제르바이젠·태국이 금메달 1개씩을 따내는 등 여러 나라가 골고루 메달을 획득했다.

권순찬기자

2023-08-22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