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이하 한국체대)는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한국체대 총장실에서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원장 정윤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사항은 △관련 분야 인재양성 △관련 사업 분야 육성과 관계되는 교육 및 시설지원 △한국체대 교직원, 재학생 및 직계가족 의료서비스 할인 등이다.

오케이재활의학과의원 정윤재 원장은 한국체대 교육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3년 동안 매월 50만원에 해당하는 1,8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다는 약정서에 서명했다.

정 원장은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우리 병원은 디스크나 관절 통증 치료뿐만 아니라 스포츠재활 분야 또한 특화되어있어서 한국체대 선수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현재 마라톤, 수영, 쇼트트랙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진료 중”이라고 병원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체대 선수들이 병원에 오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체대 안용규 총장은 “우리 대학에 꼭 필요하고 맥락이 닿아있는 재활의학과의원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또 “이번 협정을 교직원과 재학생 등에 적극적으로 알려 쉽게 찾아가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물리치료실을 보유한 보건진료소와도 깊이 협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