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조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건강증진센터 공동 추진

양교 총장, “형제 대학으로 나아가길”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 이하 한국체대)는 12일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에서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 이하 조선대)와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정 사항은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연구 교류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운영 ▲공동교육과정 개발, 운영 및 학점교류 ▲교육 및 행정 분야 상호 교류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은 건강증진센터 설치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합동훈련, 연구교수 상호 교류, 교직원 채용 정보 교류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은 “1948년 설립된 국내 최초 민립대학으로서 역사에 빛나는 조선대학교와 협약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조선대와 우리 대학이 ‘형제 대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두 대학이 인연을 맺어서 기쁘다”며 “스포츠가 점차 학문의 영역으로 발전하는 시대에 체육 과학의 선두에 선 한국체대와 앞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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