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종목 대학팀 발족
우리대학은 5월 30일 11시 합동강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부’ 창단식을 열었다. 국내 대학 가운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부를 운영하는 것은 한국체대가 처음이다.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부는 남학생 7명, 여학생 2명 등 총 9명의 선수로 출발한다. 이 가운데 최근 열린 대표팀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단 남녀 국가대표 선수 4명, 상비군 2명이 포함돼 있으며, 국제대회 첫 출전에서 3위에 입상한 선수도 있기에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입상 전망이 매우 밝게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창단식은 김종욱 총장을 비롯해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회장, 대한체육회 박종길 선수촌장, 이석래 평창군수, 이경훈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정재호 대한루지연맹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의 큰 주목과 기대를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